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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10월 15일에 7세대 신형 제타를 발표하였습니다. 7세대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은 2650대의 사전 계약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를 25일에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의 신형 제타는 '수입차의 대중화'를 위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전략 모델입니다. 지금은 지난 일이지만 론칭 에디션에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2300만 원대에 판매되어 큰 관심을 모은 바가 있습니다.

이번 폭스바겐에서 발표한 신형 제타는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전 세대의 제타 보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화제를 모은 바가 있습니다. 게다가 론칭 에디션으로 2300만 원대에 신형 제타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현대의 아반떼와 비교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 구조와 더욱 풍부해진 사양, 넓어진 실내공간을 자랑합니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5.5 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저공해 3종 엔진으로 구본 되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공영주차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 또한 누릴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MQB 플랫폼

폭스바겐의 MQB는 장기간에 걸쳐 차량 개발과 제조의 효율화, 비용 식감을 통한 높은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내겠다는 야시만 전략 툴이다.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론칭한 신형 골프, 아우디 A3 모델부터 MQB란 차세대 모듈(Tool Kit) 기술을 적용하고 나섰다. MQB는 독일어로 Modularer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의 약자로, 횡 배치 엔진 차량용 모듈 매트릭스다. MQB는 장기간에 걸쳐 차량 개발과 제조의 효율화, 비용 삭감을 통한 높은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내겠다는 폭스바겐의 야심 찬 전략 툴이다.

7세대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적용하여 더욱 커친 덩치를 자랑합니다. 신형 제타는 전장 4700mm, 전폭 1800m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40mm, 20mm씩 늘어났습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36mm 증대된 2686mm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저렴한 수입차는 많은 옵션과 편의사양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혹은 안전 사양이 많이 축소되지 않았을까? 등의 우려를 표하는 소비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형 제타는 다릅니다. 신형 제타는 LED 헤드램프, 앞 좌석 통풍 시트, 2 존 오토 에어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교차 경고 장치, 스마트키와 APP-Connect를 포함한 8인치 IVI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위의 사항은 기본형인 Premium 트림의 구성이면서도 필요한 사양은 전부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노라믹 선루프, 후방 카메라, 뒷자석 히팅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의 경우 상위 사양인 Prestige에만 포함된 사양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두어서 파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구성을 갖추었기에 이번 신형 제타는 가장 매리트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신형 제타는 전 라이업에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을 통해 전방 충돌에 대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거나 사고 시 피해를 줄여주며,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은 후진 시 능동적으로 접촉 사고를 예방해줍니다. 이번 신형 제타는 아반떼와 많이 비교되는 차량이며 내가 차는 사는 입장이라면 이번 신형 제타를 살 거 같습니다. 만약 제타가 고성능 버전인 제타 R을 출시한다면 또 한 번의 고민을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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