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증식하기 좋은 '집안 곰팡이' 원인과 해결방법

7월 들어 거의 매일 비가 내리면서 집안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집안 곰팡이는 주로 욕실, 주방, 창틀 같은 실내 공간에서 많이들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집안 속에 있는 '곰팡이' 어떻게 하면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급증하는 집안 곰팡이
증식하기 좋은 이유는....?

집안 곰팡이는 습기와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자라며, 대략 곰팡이는 섭씨 24~25도, 상대습도 80%이상일때 가장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장마철에는 비가 계속 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지 못하여 환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은 습기가 차기 쉬워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비가 많이오는 경우, 천장에 누수 혹은 벽, 바닥 쪽에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누수로 인해 습기가 쌓이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장마철 급증하는 집안 곰팡이
예방하는 방법은....?

1. 정기적인 환기 (2회 30분 이상)
장마철 집안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환기입니다. 환기는 하루 2회 3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장마철 곰팡이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욕실의 경우, 샤워 후 문을 활짝 열어둬야 하며 욕실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면 습기를 없애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2.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기능을 이용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와서 습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서식하는데 좋으며, 습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기능을 통해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단, 2주에 한 번 정도 에어컨, 제습기 필터 청소를 해야 기기 내부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가구 배치 및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 물건
장마철 곰팡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곰팡이 예방하려면, 집안에 있는 가구는 벽에서 약간 떨어뜨리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제습기, 에어컨 제습기능에 한계가 있다면, 집안에 숯이나 신문지 그리고 식물을 이용하면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생기는 곰팡이 제거 방법은....?

 

1. 곰팡이 제거제 사용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여,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청소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곰팡이제거는 사용하게 되면 화학물질이 생기므로 충분히 환기를 해주며, 호흡기에 닿지 않게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2. 식초 섞은 물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곰팡이 제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식초 섞은 물과 베이킹소다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식초와 물을 섞은 혼합물을 분무기로 뿌린 후 닦아내면 됩니다. 이 방법 또한 냄새가 강해서 충분히 환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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