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쓰면 약이 되는, 인공눈물

알고 쓰면 약이 되는, 인공눈물

여러분은 인공눈물을 사용 중 이신가요? 우리 몸, 신체 부위에서 가장 혹사되기 쉬운 부위가 바로 '눈'입니다. 눈은 매우 예민해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각종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요즘에는 안구건조증이 아주 흔하게 발생하며, 단지 눈물이 잘 안 나오는 것만이 원인이 아니며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맞지 않아서, 또는 렌즈 사용이나 라식 등의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책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정상보다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눈이 더 쉽게 건조되며 빠르게 피로해집니다. 그러므로 각별히 눈 관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눈물'을 대신하는 '인공눈물'

눈물은 눈을 매끄럽고 맑게 해주는 역할과 동시에 각종 세균이나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눈물이 부족해지면 눈이 시리거나 자극을 주며 건조함 등을 느끼게 됩니다. 눈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려면 여름철에는 지나친 에어컨 사용을 삼가시고, 겨울에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환기를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인공눈물약의 효능

눈이 뻑뻑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은 바로 '인공눈물'입니다. 그런데 인공눈물약은 그 성분에 따라 사용법과 주의점이 서로 달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공눈물약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주는 작용을 해줍니다. 인공눈물은 비슷한 pH농도를 가진 점안액으로, 눈물의 주 기능인 안구표면 윤활작용, 외부 자극 및 이물에 대한 보호작용, 안구표면 세척 작용, 선명한 상을 망막에 전달하는 기능을 도와줍니다.

인공눈물약 종류

인공눈물약은 액체형, 겔형, 연고형 등 제형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인 액체형은 보통 일회용으로 포장된 인공눈물로 휴대가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나 지속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반면 겔형이나 연고 타입의 인공눈물약은 지속 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으나 넣는 방법이 번거롭고 약을 눈에 넣은 후 일시적으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올바른 인공눈물약 넣는 방법

인공눈물약과 같은 안약의 기본 사용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병에 눈이 닿지 않게 하는 것과 지나치게 많이 넣지 않는 것입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넣는 방식보다는 눈의 시선을 위로하고 아래쪽의 눈꺼풀은 살짝 집어 내려서 눈꺼풀과 눈 사이의 공간에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눈과 코 사이를 지그시 눌러서 인공눈물이 코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약 주의 사항

인공눈물약 점안 시 용기 입구가 눈에 닿으면 결막이나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약 용기 입구 부분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접촉하지 말고, 위에서 떨어뜨리듯이 넣어줘야 합니다. 특히, 염증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인공눈물의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인공눈물약 사용 전 손 씻기를 통해 오염을 방지하고, 사용기한 및 보관법을 잘 확인하여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약의 종류도 다양하고, 점안법에도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성분과 사용법을 숙지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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