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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오락가락 해도 여전히 춥습니다. 저는 겨울만 오면 항상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항상 겨울만되면 손이 건조해지면서 습진처럼 손바닥이 갈라지고, 발도 차갑고 손도 차갑고 수족냉증이 거의 겨울만되면 매일 같이 옵니다.

오늘은 카페인과 수족냉증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수족냉증이란? 손 또는 발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 겨울에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한여름에도 손이 얼음처럼 차가워지거나 손의 색깔이 변하거나 또는 손이나 발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이 정도 되면 엄청난 중증이므로 생활습관을 빨리 바꿔야만 합니다. 한마디로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근본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일종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손과 발까지 피가 통하지 못해 생기는 병입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운동부족, 빈혈, 저혈압 등 여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의 항진은 체표 혈액순환을 수축시켜 심부로 혈액공급을 늘린다. 따라서 교감신경 항진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인 스트레스나 추위,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감신경이 잘 항진되는 체질이 수족냉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발성으로는 레이노증후군이 있습니다.

 

카페인과 수족냉증

이런 증상의 원인이 있는 반면, 카페인은 과연 수족냉증과 어떠한 관련이 있을까요? 11월 19일 오전에 방송하는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에서 이지향 약사가 카페인의 위험성을 전했습니다. 이지향 약사는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통해 몸속에 물이 빠져나가게 만들고, 혈액이 부족하게 되며 칼슘과 마그네슘 등까지 배출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몸에 마그네슘이 없으면 눈밑이 떨린다"며 "카페인을 복용하면 위산도 많이 나온다. 속이 쓰리고 위염도 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여성들이 손발이 찬데 커피를 마시더라"며 "수분이 배출되니 손발로 갈 혈액이 없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손발이 차가워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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