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본체

1. 컴퓨터 본체의 해부학적 구조

 컴퓨터 하드웨어라 하면 컴퓨터 본체와 주변 기기 등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이지만, 컴퓨터 본체에 장착되는 부품들을 중심으로 본체 내부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일단 마더보드(Motherboard)라고도 하는 메인보드(Mainboard)들의 대부분은 LAN, Graphics 및 Sound 기능 등이 내장된 상태로 출시하고 있는데, 성능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위해서는 별도로 각 카드들을 구입하여 추가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본체의 내부를 열어서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끈 상태에서 본체 케이스의 한 부분을 떼어내야 하는데, 드라이버나 손으로 나사를 돌려서 열어주면 됩니다. 본체 내부의 제일 아래 부분에 있는 기판을 우리는 메인보드(Mainboard) 혹은 마더보드(Motherboard)라고 하며 메인보드에 모든 하드웨어 시스템들이 연결됩니다.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주요 부품들은 CPU, RAM, ODD, HDD, SSD, Graphics Card, LAN Cable, Power Supply, Keyboard, Mouse, Speaker, Monitor 및 Printer 등이 있습니다.

 

 CPU(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처리장치)는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컴퓨터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이고, RAM(Random Access Memory, 임의 접근 기억장치)은 주기억장치이며, ODD(Optical Disc Drive,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는 CD-ROM 및 DVD-ROM등을 넣고 사용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SSD(Solid State Disk 혹은 Solid State Drive)는 HDD(Hard Disk Drive,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보다 속도가 높아 최근 하드디스크 대체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조기억장치입니다. 그래픽 카드(Graphics Card)는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장치로서 2D 및 3D 그래픽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LAN Cable은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LAN 포트(Port)에 연결하는 것이고, Power Supply(전원 공급 장치)는 본체에 전원을 제공해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Keyboard는 문자를 입력하거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입력장치이고, Mouse는 커서를 사용하여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Speaker는 오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장치이고, Monitor는 소프트웨어의 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각적인 장치입니다. 마지막으로는 Printer는 각종 문서나 이미지 등을 종이에 인쇄하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2. 컴퓨터 살때 주의할 점

 일반적으로 우리가 주변에서 컴퓨터를 구입할 때에는 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와 주요 부품들을 별도로 구입하여 조립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대부분 완제품을 구입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컴퓨터 주요 부품들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지만 조립 자체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완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제품이 일정한 가격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성능의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완제품보다는 조리품을 요청하여 구매하거나 컴퓨터 주요 부품들을 별도로 구매하여 직접 조립하는 경우가 많은 데 그것은 가성비 즉, 가격 대비 사용 목적에 맞는 성능의 비율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컴퓨터 주요 부품들은 제조사가 서로 다르고 모델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구매하여 조립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컴퓨터 주요 부품들마다 호환성이 되는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아 잘못 구입했다가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