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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캠(컴퓨터화상캠)

양팡긍 2020. 9. 15. 23:36

웹캠은 개인용 컴퓨터에 달아서 사용하는 화상 회의 및 화상 채팅용 비디오카메라이다. USB, 이더넷, 와이파이 등을 통해 컴퓨터나 컴퓨터 네트워크로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공급한다.

웹캠 중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캠은 로즈텍의 고급형 웹캠인 C920이다. Web과 Camera의 합성어로, 주로 PC와 연결하여 화상 데이터를 네트워크 상에 스트리밍 할 목적으로 개발된 카메라를 말한다. 과거에는 직렬 또는 병렬 포트에 연결하거나, 아니면 별도의 캡처보드를 장착하고 컴포지트 단자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USB의 보급 이후로 대부분 USB를 통해 연결이 된다.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다.

기본적으로 화상채팅 용도로 많이 구매하며, 인터넷 방송을 위한 용도로도 구매 수요가 많습니다. 2016년 부터 거의 대부분의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출시한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19 이로 인하여 집에서 혹은 학교에서 비대면 강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웹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촬영 해상도는 480P부터 4K까지 다양하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웹캠은 로즈텍,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앱코, 아이리버 등 다양한 회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컴퓨터 화상캠을 많이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달려있는 전면 카메라도 용도로 따지자면 웹캠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웹캠의 역사

최초의 웹캠은 1991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한 컴퓨터공학 연구실에서, 커피 포트에 커피가 얼마나 남았는지 네트워크 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고 한다. 이 웹캠의 화상은 인터넷 웹으로 공개되어 웹 초기의 인기 컨텐츠과 되었고, 2001년 작동을 멈출 때까지 꾸준히 사진이 업로드되었다. 최초로 상업적으로 발매된 웹캠은 1994년 매킨토시용으로 발매된 Connectix사의 QuickCam이다. 최초의 QuickCam은 320x420에 흑백 형태로 최대 60 프레임까지 촬영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었다. 이후 Creative나 인텔처럼 PC업계의 간판 하드웨어 기업들 역시 웹캠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였다. 90년대까지는 전화모뎀으로 인터넷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역폭이나 요금 문제로 인해 많이 사용되지 않았지만,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점차 보급이 시작되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는 기종들도 생길 정도로 대중화가 되었다. 2016년 이후부터는 웹캠이 장착되어있지 않은 노트북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웹캠 피해사례와 사용용도

웹캠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 한 미국의 대학생이 자신의 기숙사 룸메이트가 웹캠을 통해 사생활을 트위터에 전부 공개한 것이 밝혀져 결국 자살에 이른 사건이 있었다. 그 외에도 해킹을 사용한 사생활 침해, 몸캠사기 등 웹캠을 통한 사생활 침해 문제는 계속해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문제로 웹캠을 작동시키면 카메라에서 표시등이 들어오는 기종이 많다. 윈도우 10이라면 설정에서 카메라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윈도우 권한을 탈취하는 취약점으로 해킹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UAC를 끄거나 업데이트를 막는 등 보안에 신경 쓰지 않을 경우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보안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면 카메라를 가리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케이블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거의 완벽하게 차단이 가능하다. 이런 걸 막기 위해 아예 자체적으로 웹캠에 덮개가 달린 노트북도 있다. 화질을 중요시하는 스티리머나 유튜버 같은 경우에는 DSLR이나 미러리스 같은 고성능 카메라를 웹캠 대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HDMI 출력을 캡처보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지원이 되는 제품이라면 USB로 연결하고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대면 화상수업이 시작되어서 웹캠에 가격이 치솟았을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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