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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현금 승차' 폐지, 앞으로 '전면 카드화' 운영 계획
여러분들은 지역과 지역을 이동할 때 어떤 종류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은 버스, 택시, 지하철, 자전거 그리고 요즘 새로 생긴 따릉이, 전동 킥보드를 많이 이용합니다. 만약 대중교통 중에 버스를 탄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현금보다는 티머니, 신용카드 등을 통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앞으로 서울 시내버스에서는 '현금통'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22일 서울시는 빠르면 10월부터 일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승차 폐지를 시범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서울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지만, 현재 지금 서울 시내버스 중에서도 '현금통'이 없는 시내버스도 있습니다.
그럼 현금통을 왜 제거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버스요금의 현금 납부비율이 전체 승객 수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99%는 카드결제를 통해서 버스를 이용합니다.
또한 여기에 버스 안에서 요금을 받고 모인 현금을 버스 업체가 집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는 점도 현금 승차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필요 이유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렇게 현금승차제를 폐지하게 되면, 현금을 대체할 수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버스 정류장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현금을 대체할 만한 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금 승차' 폐지 3가지 이유
현금 승차 폐지는 위생, 안전, 효율성 등 3가지 이유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현금 승차를 폐지하게 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의 현금을 통한 전파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현금 수입금을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절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버스를 이용할때 현금 결제를 할 경우에, 버스 운전사가 운행 중 잔돈 지급을 위해 단말기를 조작할 때 생기는 안전사고 위험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금 승차' 폐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 시내버스 현금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승객 가운데 현금을 사용하고 있는 승객의 비율은 지난 2010년 5.0%에서 2019년 1.0%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지난해 0.8%를 기록하며 1%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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